2015년 11월 27일 금요일

[포토] 강소라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는요!'







[사진]강소라, '골든글러브 시선 사로잡는 완벽 워킹'

“[OSEN=최규한 기자] 10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열렸다.
 
시상자로 나선 배우 강소라가 무대에 나서고 있다.
 
투수 부문은 삼성 배영수, LG 리즈, 류제국, 넥센 한현희, 손승락, SK 세든, NC 찰리 등 개인타이틀을 차지한 7명이 후보에 올랐으며, 포수 부문에는 85경기 이상 포수로 출전한 선수 중 타율 .230 이상을 기록한 삼성 이지영, 진갑용, 두산 양의지, 롯데 강민호 등 4명이 선정됐다. 1루수 부문에서는 타격 4관왕(홈런, 타점, 득점, 장타율)에 오르며 2년 연속 MVP를 수상한 넥센 박병호, 출루율 1위인 한화 김태균 그리고 타율 .280 이상을 기록한 SK 박정권과 NC 조영훈이 경쟁하게 됐다. 2루수 부문은 LG 손주인, 롯데 정훈, 한화 정근우의 3파전으로 펼쳐지며, 삼성 박석민, LG 정성훈, 넥센 김민성, SK 최정 등 4명의 후보가 3루수 부문을 놓고 겨룬다. 유격수 부문은 삼성 김상수, LG 오지환, 넥센 강정호, 한화 이대수가 후보로 나섰다. 3개의 골든글러브를 두고 겨루는 외야수 부문은 14명의 후보가 선정돼 뜨거운 경쟁이 예상된다. 후보는 삼성 박한이, 배영섭, 최형우, 두산 김현수, 민병헌, LG 박용택, 넥센 이택근, 롯데 손아섭, SK 김강민, NC 김종호, 이종욱, KIA 나지완, 신종길, 한화 정현석이 선정됐다. 지명타자 부문은 두산 홍성흔, LG 이병규, NC 이호준, 한화 최진행이 경쟁했다.
 
구단별로는 올 시즌 우승팀 삼성이 외야수 3명을 포함, 8명으로 가장 많은 후보를 배출했고 7명의 후보를 배출한 LG가 뒤를 이었다.
 
한편 2013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오후 5시 10분부터 MBC에서 생중계된다. / dreamer@osen.co.kr














2015년 11월 26일 목요일

Talking to Chanel’s New Leading Man Michiel Huisman



“Today Chanel released its dreamy new N°5 film, The One That I Want, starring supermodel Gisele Bündchen and actor Michiel Huisman. Huisman is quickly becoming the actor du jour, appearing in Reese Witherspoon’s highly anticipated movie Wild this December, in the romantic drama The Age of Adaline with Blake Lively coming out next year, and most notably, as Khaleesi’s lover Daario Naharis in Game of Thrones. We caught up with Huisman over the phone yesterday, while he was busy filming the new season of Game of Thrones in Belfast, to talk about his experience shooting the Baz Luhrmann–directed ad campaign.
 
How did you become involved in The One That I Want?
Well, I think that’s something that Baz and the casting director had been thinking up. To me it was quite a surprise actually. Between finding out that there was interest in me for this little film and actually flying out to New York to start shooting it, I think maybe 48 hours or less went by.
 
How was it working with Baz?
It was fantastic. I never even saw a script. He just wanted to have Gisele and me in the room and talk us through the story that he had in mind, take us by the hand and lead us in this little Chanel journey. I think he’s one of the great directors of our time and after working with him for a couple of days, I completely understand his passion. It was contagious and fun to be in an actor in front of his lens. Any time he reconsiders a role, I hope he knows where to find me!
 
How was this experience different from shooting shows such as Orphan Black and Game of Thrones?
First of all, they’re really trying to nail perfection in every shot. It would take half a day to get a little shot right and with shows you just don’t have the time to do that. It’s also different in that there was no dialogue in the film so it made it a little dreamier and artsier.
 
Were you familiar with Chanel beforehand?
Yes of course! I think anyone who has ever been aware of how people look, I mean they just have such a strong, classy, brand. To be part of that is an honor—and my wife, of course, loved it too.


Hugh Jackman is Wolverine


Hugh Jackman Considers Playing James Bond; Resurrects ALS Ice Bucket Challenge






What Turns Hugh Jackman into a ‘Crybaby’ in the Kitchen? (VIDEO)

http://greatideas.people.com/2015/07/24/hugh-jackman-instagram-cry-onions-video/





“Hugh Jackman may play a tough-guy superhero on screen and have some serious muscle power in the gym. But in an Instagram video posted on Friday morning, the X-Men star showed off his softer side.
 
… or did he?
 
The video starts with a close-up on a teary-eyed, somber-looking Jackman confessing: “Look, here’s the thing I want to say …” Oh no! What’s wrong, friend? Do you need a hug?
 
RELATED: What’s Inside Hugh Jackman’s Diet Cheat Day Box?
 
Camera pans down to his cutting board …
 
“I don’t like cutting onions.” Ack—the old onion trick!
 
 
We feel you, Wolverine. Cutting onions is perhaps the most painful and thankless of kitchen tasks.
 
The star appeared to be cooking up a storm on Thursday, also posting a selfie with a shepherd’s pie he made from scratch for his mother-in-law (hey, he does have a soft side!).
 
“BUT if it’s inedible, I was in the gym, a meeting, walking the dog,” he joked.
 
 
Either way, we’re happy to see his on-stage finger-slicing incident did not keep him from picking up a knife again.
 
RELATED: Hungry Girl’s Crispy Baked Onion Rings: Your Perfect Guilt-Free Snack
—Shay Spence, @chezspence.”






Hugh Jackman's Beach Bonding With Kids














2015년 11월 24일 화요일

시간 능력자들이 펼치는 미스터리 타임 스릴러가 시작된다!

“대참사D-1
시간 능력자들, 예정된 미래를 바꿔라!
TIMING
<이웃사람><26년>강풀 원작
2015. 12. 10
타임스토퍼
김영탁
시간을 멈추는 자
단, 빠르게
움직일 수는 없다.
타임리와인더
강민혁
시간을 되돌리는 자
단, 가능한 시간은 10초 뿐이다.
<이웃사람><26년> 대한민국 최고의 스토리텔러 강풀 원작!
5년간의 제작기간으로 완성한 애니메이션 그 이상의 작품!
2015 SICAF 영화제 그랑프리 수상!
모두가 주목하는 최고의 화제작!
부산국제영화제도 인정한 가장 뜨거운 기대작!
예지안
장세윤
10분 후의 미래를 보는 자
단, 미래를 바꿀 수는 없다.
예지몽
박자기
미래의 일을 꿈꾸는 자
단, 불길한 일들만 볼 수 있다.
SPECIAL CHARACTER
저승사자
양형사
시간 능력자들과 대참사를 막기 위해 형사의 육감으로 사건을 쫓는다 하지만, 누구나 그의 눈을 보면 죽게 된다.
SYNOPSIS
시간 능력자들에게 주어진 남은 시간은 단 하루! 과연 그들은 예정된 미래를 바꿀 수 있을 것인가?
불길한 미래를 보는 박자기는, 꿈속에서 믿을 수 없는 대참사를 예견한다. 그녀는 꿈 속에서 본 의문의 연쇄 자살 사건을 막기 위해 , 또 다른 시간 능력자들을 찾아내 도움을 요청한다. 드디어 , 대참사를 막기 위해 시간을 지배하는 능력자 4명이 모이게 되지만, 불길하고 강력한 기운은 더욱 강해지는데…”
2015. 12. 10

2015년 11월 20일 금요일

건축학개론 - 풋풋한 첫사랑의 보편적 감수성


“ [건축학개론]은 오랜만에 접하는 정극 멜로물입니다. 한국 사람들의 정서에 가장 잘 맞도록 추억의 여러 단편들을 주워담아 이쁘장하게 포장한 작품이죠. 여기에 아련하게 떠오르는 첫사랑을 소재로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액자식 구성에 배우들의 사랑스런 비주얼이 어우러져 제법 맛깔스런 재미를 연출합니다. 여기서 ‘비주얼’이라고 하는 것에 일단 유의해 주시고요^^
 
한발짝 물러서서 객관적으로 영화를 보자면 [건축학개론]은 유치한 면이 많습니다. 이야기도 단순하고, 주인공 남자는 속된말로 좀 찌질하죠. 아니, 결혼까지 한 유부녀가 잊혀진 옛 사랑을 불쑥 찾아온다는 설정도 무리수가 있습니다. 대부분 이 상황에서의 현실은 영화처럼 그리 멋진 장면이 연출되진 않잖아요. 그 찾아온 첫사랑의 그녀가 한가인급이라면 모를까.
 
뭐 그렇다는 겁니다. [건축학개론]을 폄하하는게 아니라, 영화 자체가 그렇게까지 짜임새가 훌륭하다던가 각본이 혀를 내두를만큼 획기적인건 아닌데, 그럼에도 400만 관객이 이 영화를 봤다는 건 분명 관객들이 공감할만한 그 무언가가 있다는 거죠.
 
아시겠지만 [건축학개론]은 95학번 세대, 그러니까 IMF가 터지기 전 운동권과도 거리가 멀고 경제적 어려움에서도 벗어난 세대의 감성을 건드립니다. 저 역시도 (약간 더 늙긴했지만) 이 세대의 감수성에 공감할 수 있는 세대이고, 현재 극장가를 찾는 주 관객층의 상당수가 이 영화를 통해 자신의 대학시절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그렇기에 영화 속 주인공들의 모습에 무척, 심하게 몰입이 가능합니다.
 
이미지
ⓒ 명필름. All rights reserved.
 
조금은 대범해진 요즘 젊은이들의 사랑과는 달리, 보수적인 관념이 더 많이 잔존해 있던 시대의 사랑은 더 진한 아련함과 여운을 남기기 마련이죠. [건축한개론]은 그런 시대의 촌스럽고 어리숙한 풋사랑의 감성을 잘 살려냈다는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만 합니다. 단순히 그땐 그랬지와 같은 지나가는 상념에서의 수준이 아니라 정말로 가슴 아파했던 첫사랑의 기억을 상기시켜주거든요.
 
아까 서두에서 말했듯 이 영화가 ‘비주얼’적인 면에서도 성공적인건 배역들의 선택이 탁월했기 때문인데, 신인급인 이제훈과 수지의 경우 그리 큰 연기력을 요하는 캐릭터가 아닌 탓에 오히려 어색하고 부자연스러운 모습들이 이 두사람의 신선한 비주얼과 어우려져 더 높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합니다.
 
반면 한가인은 (논란이 된 연기력은 뒤로하더라도) 그 존재만으로도 첫사랑에 대한 여신 판타지를 구체화 시킨다는 점에서 최고의 캐스팅이었지요. 엄태웅 역시 [시라노: 연애조작단] 이후 다시 한번 사랑에 실패한 순정남의 어리숙함을 재현합니다. 중간중간 빵터지는 유머를 선사한 조정석의 감초연기도 일품이었고요.
 
아마도 한국 멜로영화에서 이만큼 애틋함을 남기는 작품은 보기 드물지 싶습니다. 폭풍눈물을 쏟을 영화는 아니더라도 뜨뜻하게 눈가에 습기가 차오를만한 여운은 충분히 남기는 영화입니다.
P.S:
 
1.이런 멜로물에서까지 쌍욕 대사를 들어야 하는 겁니까. 한가인이 그 예쁘장한 입에서 에이 뭐팔뭐팔 할때는 정말 마음이 아프더군요. 리얼리즘도 좋지만 좀... 현실세계에서 지겹도록 듣는 욕을 극장에서 올서라운드로 듣기는 정말 싫습니다.
 
2.너무나도 순진했던 저로서는 현재의 와이프가 제 첫....사랑이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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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사에 퇴짜맞고 현빈에게 까이다… 첫 설계 11년만에 대박

“《 영화의 일생은 매미의 그것과 같다. 기다림은 길고 절정은 짧다. 하지만 매미의 울음처럼 여운이 강렬한 작품이 있다. 올해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인 영화 ‘건축학 개론’의 경우는 더욱 그렇다. 이용주 감독은 2001년 시나리오 구상을 시작해 11년 만인 올해 3월 22일 작품을 개봉했다. 올해 9월 DVD가 나오면 이 영화는 추억이 된다. 짧은 여름을 울어 대기 위해 10년 넘는 세월을 땅속에서 보내는 매미처럼 한 작품에 인생을 거는 감독이 흔하다. 관객의 마음을 휘저었던, 그래서 더 살갑게 느껴지는 영화 ‘건축학개론’, ‘나의 일생’을 감독과 영화계 관계자들의 입을 통해 정리했다. 》
 
 
2001년 6월. 감독이 ‘내’ 모체를 잉태한 때다. 대학에서 건축학을 전공한 감독은 건축설계소를 그만두고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 연출부로 영화계에 입문했다. 1년 반 동안 일하며 시나리오 습작을 했다. 첫 장편이 고교생의 짝사랑을 그린 멜로였다. 남녀의 시선으로 나눠 쓴 사랑 이야기로 ‘건축학개론’과 꼭 닮았다.
 
촬영이 몇 달 늦어지자 시간이 난 감독이 짝사랑과 멜로를 버무린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했다. 2003년 11월 드디어 나를 위한 시나리오가 나왔다. 이때부터 내 이름은 ‘건축학개론’이었다. 큰 얼개는 지금과 비슷하다. 남녀가 만나서 함께 집을 짓는데, 둘이 과거에 서로 좋아했던 관계였다는 것.
 
2004년 4월 제작사 싸이더스가 시나리오를 보고 손을 내밀었다. 감독과 계약을 했다. 나의 탄생은 시간문제 같았다. 여주인공 서연(한가인)의 직업을 아나운서에서 리포터로, 다시 주부로 바꿨다. 하지만 캐스팅이 안 됐다. 50명이 넘는 주연급 배우가 시나리오를 읽었지만 모두 “노”였다. 충무로의 주연급 배우는 모두 내가 싫다고 했단다. 투자사에 ‘까인’ 건 셀 수도 없다. 모두 “이런 밋밋한 시나리오로는 안 된다”고 했다.
 
힘이 빠진 감독은 ‘외도’를 했다. 2006년 1월 영화 ‘반짝반짝 빛나는’의 감독 제의를 받았다. 하지만 영화가 ‘엎어졌다’(제작이 무산됐다). 2006년은 영화계에서 외환위기 같은 시절이다. 2005년 영화계에 외부 자본이 들어오면서 100편이 넘는 영화가 만들어졌다. 실패작이 늘면서 투자가 얼어붙었다. 2007년 1월 싸이더스와의 계약은 없던 일이 됐다.
 
38세의 적지 않은 나이에 부모님 집에 얹혀 살던 감독은 이제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입봉’(감독 데뷔)이 중요했다. 2008년 3월 나를 잠시 컴퓨터 파일 속에 처박아 두고 공포영화 ‘불신지옥’ 시나리오를 6개월 만에 써 2009년 8월 개봉했다.
 
 
그래도 내게 미련이 남았었나 보다. 이때 감독의 컴퓨터 ‘건축학개론 폴더’에는 시나리오가 1000개 이상 들어 있었다. 2010년 5월까지 흥행성을 높이기 위해 시나리오를 다시 수정해 여러 제작사와 투자사를 찾아다녔다. 주위에서는 “너 할 만큼 했다. 새로운 것을 해라”며 말렸다. 이제 내 시나리오는 이면지로 쓰일 일만 남은 것 같았다.
 
‘귀인’을 알아보는 눈은 따로 있다고 했던가. 충무로의 ‘미다스의 손’ 명필름 심재명 대표가 우연히 시나리오를 보고 혹했다. 공포영화를 못 보는 심 대표는 ‘불신지옥’을 알지 못했고 자연히 감독의 존재도 몰랐었다. 심 대표는 “명필름에서 준비한 영화 중 엎어진 영화는 없다. 제목도 좋은데 바꿀 필요가 없다”며 힘을 실어 줬다. 제작사와 두 번째로 도장을 찍었다. 2010년 8번째 달력이 넘어갔다.
 
계약 직후부터 2011년 1월까지 8번 시나리오를 고쳤다. 관객이 스크린에서 본 바로 그 ‘건축학개론’의 시나리오가 나왔다. 그 사이 여주인공 서현의 직업은 아나운서, 리포터, 매 맞는 주부, 아이돌, ‘성인돌’을 지나 이혼녀로 확정됐다. 서현과 남자주인공 승민(엄태웅)이 집을 다 짓고 하룻밤을 보내는 설정도 있었지만 “아침 드라마 같다”는 지적이 있어 ‘담백하게’ 키스 신으로 바꿨다.
 
명필름이 제작을 맡아도 톱스타들은 여전히 시나리오에 ‘뭥미(뭐임?)’라는 반응이었다. 여기저기서 다 난색을 표했다. 업계에서는 원빈, 현빈, 장동건도 외면했다는 소문이 퍼졌다. 결국 명필름이 만든 ‘시라노 연애조작단’에 출연했던 엄태웅이 승민 역을, 한가인이 서현 역을 맡았다. 심 대표와 감독은 “첫사랑 역은 성형 안 한 예쁜 배우라야 한다”고 한가인을 고집했지만 투자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는 “한가인이 영화 경력이 별로 없다”며 우려했다. 이제훈과 수지는 어린 주인공 역에 뽑혔다. 하지만 캐스팅에 큰 의견 충돌은 없었다. 워낙 하려는 배우가 없었으니까….
 
2011년 10월 25일, 드디어 크랭크 인. 모두 51회 촬영을 거쳐 2012년 1월 8일 촬영을 마쳤다. 순수 제작비는 24억8000여만 원. 이 중 주연배우 4명의 출연료가 6억5000만 원, ‘납뜩이’ 조정석을 포함해 조연들 출연료는 모두 1억 원이다. 여기에 스태프 개런티 5억9000여만 원이 들었다. 업계에서는 엄태웅은 출연료가 3억 원 이상, 한가인은 2억 원 이하라고 본다. 이제훈은 이 영화 이후 주가가 많이 올랐다. 신인인 수지는 출연료가 많지 않았다.
 
2012년 3월 22일 드디어 내가 극장에 걸렸다. 한 달 만인 4월 22일 관객 321만 명을 넘으며 멜로영화 흥행 기록을 깼다. 이전까지는 305만 명을 모은 ‘너는 내 운명’(2005년)이 관객을 가장 많이 울린 영화였다. 호사다마일까? 극장 상영 중이던 5월 8일 불법 복제 파일이 인터넷에 떴다는 소식이 들렸다. 수십만 명이 불법 복제 파일을 봤다. 피해액은 7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 때문에 예정보다 빠른 5월 16일 인터넷TV(IPTV) 서비스를 시작했다.
 
▶[채널A 영상] ‘건축학개론’ 첫사랑의 소리 들려준 이지수 음악감독 인터뷰
 
나는 2일 현재 관객 410만 명 이상을 모아 311억 원이 넘는 수익을 냈다. 그중 10억 원가량은 IPTV와 주문형비디오(VOD) 등 부가판권에서 나왔다. 마케팅 비용 17억여 원을 포함해 42억여 원의 제작비를 들인 것에 비하면 꽤 ‘남는 장사’를 했다. 돈보다도 관객의 추억이 된 게 더 기쁘다.
 
영화 속 한가인의 집인 제주 서귀포시 세트는 갤러리 겸 카페로 리모델링해 10월 개관한다. 1층에는 영화 스틸과 소품을 전시한다. 나를 추억하시는 분들, 그곳에서 다시 만나요.
 
민병선 기자 bluedo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이지은 기자 smiley@donga.com

투자사에 퇴짜맞고 현빈에게 까이다… 첫 설계 11년만에 대박



2015년 11월 19일 목요일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차도진, 최수임 빚 대신 갚아주나?…"이런 꼴로 집에 가기 싫다"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53회 예고가 공개됐다. <사진=KBS 2TV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캡처>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차도진, 최수임 빚 대신 갚아주나?…"이런 꼴로 집에 가기 싫다"
[뉴스핌=대중문화부]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최수임이 집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12일 방송되는 KBS 2TV 아침드라마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53회에서 드디어 조봉선(최수임)의 거취를 알게 됐다.
지난 방송에서 홍성국(차도진)은 클럽 다이아몬드 가수 오디션에서 조봉선을 발견했고, 이후 사채업자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조봉선을 구해냈다.
이정례(김예령)는 조봉선의 상황을 알고 "좋은 남자 만나서 평범하게 행복하게 살길 바랐는데"라며 눈시울을 붉힌다. 엄마의 모습이 조봉희(고원희)는 아무 말 없이 안아주며 위로한다.
홍성국은 조봉선을 탈출시킨 후 함께 집으로 가려 했으나 조봉선은 집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며 거절한다. 조봉선은 "이런 모습으로 집에 가기 싫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홍성국은 조봉선 대신 빚을 갚아주는 것으로 예고돼 과연 조봉선이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박미순(황금희)는 차관부인이 주문한 옷을 완성한다. 그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옷입니다"라고 차관부인을 만족시켰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오애숙(조은숙)의 옷과 디자인이 같아 박미순은 궁지에 몰리게 된다.
KBS 2TV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53회는 12일 오전 9시 방송된다.


‘별이 되어 빛나리’ 이하율-차도진, 10년만에 재회 ‘강렬한 만남’

“‘별이 되어 빛나리’ 이하율과 차도진, 그리고 고원희가 재회했다.
 
2일 오전 방영된 KBS2 ‘별이 되어 빛나리’ 25회에서는 어린시절 친구인 윤종현(이하율)과 홍성국(차도진)이 10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현재 윤회장(윤주상) 아들 종현은 운동권 활동을 하다가 수배가 내려져 경찰에 쫓기며 숨어 지내고 있는 신세다. 이 같은 종현의 상황을 이용해 동필(임호)은 윤회장을 압박하고 있는 상황. 이러한 사실을 접한 종현은 봉희(고원희)가 있는 염색공장에서 빠져 나와 피신을 하려고 했다.
 
그렇게 떠나는 길에 종현은 깡패들 무리에 둘러싸인 채 버스에서 내리는 한 남자와 마주했다. 남자가 위험에 처할 것 같자, 종현은 “무슨 일인지 모르지만 말로 하라”며 깡패들을 막아섰다. 어쩌다 보니 두 사람은 깡패들과 싸움이 붙었고, 단숨에 제압하며 깡패들을 쫓았다. 이에 남자는 종현에게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인데 통성명이나 하자”며 “나는 홍성국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알고 보니 이 남자는 종현의 어린 시절 친구 성국이었던 것. 깜짝 놀란 종현은 성국을 바라봤다.
 
그런데 그 때 저 멀리서 성국을 향해 “오빠”라고 외치며 달려오는 한 여자가 있었고, 성국은 그 여자를 향해 “조봉희”라고 이름을 부르며 반가워했다. 종현은 어린 시절 좋아했던 봉희가 미국으로 입양 간 줄로만 알고 있었던 상황. 더욱이 종현은 그 동안 염색공장에서 자신을 숨겨주며 뒤에서 많은 도움을 줬던 여자가 바로 그토록 그리워하던 봉희였다는 사실에 크게 놀랐다. 10년의 세월을 돌고 돌아 서로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다시 한 자리에 모인 세 사람 사이에 앞으로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기대를 모은다.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 들어온 조봉희가 거친 삶을 헤쳐 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특히 드라마는 1960년대 해방촌의 풍경을 고스란히 재현한 디테일한 소품과 세트,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매주 평일 오전 9시 KBS2에서 방송된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KBS2 ‘별이 되어 빛나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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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진] <별이 되어 빛나리> 아침부터 심쿵하게 하는 도진씨 차도진 / Family 2015.10.23. 16:5 [출처] [차도진] <별이 되어 빛나리> 아침부터 심쿵하게 하는 도진씨|작성자 블루드래곤

“‘별이 되어 빛나리’ 고원희 “오빠 우리 이제 빈털터리지?”…차도진 “괜찮아”
 
‘별이 되어 빛나리’ 고원희와 차도진이 대화를 나눴다.
 
15일 방송된 KBS 2TV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연출 권계홍|극본 유은하, 조소영)에서 조봉희(고원희 분)와 홍성국(차도진 분)이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위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봉희는 “오빠 우리 이제 빈털터리지?”라고 말했다. 이에 홍성국은 “괜찮아. 젊었을 때 고생은 사서도 한다고 하잖아”라고 전했다.
 
이어 조봉희는 “여기서 몇 년을 일했는데 이거 하나 남았네”라며 천을 하나 주워 들었고 홍성국은 웃어보이며 위로했다.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들어온 조봉희가 거친 삶을 헤쳐 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가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 방송.
 
스타서울TV 강기산 기자
 
 
‘별이 되어 빛나리’ / 사진 = ‘별이 되어 빛나리’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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